세종시의원 도담·어진동 보궐, 민주당 이순열 공천
세종시의원 도담·어진동 보궐, 민주당 이순열 공천
  • 곽우석 기자
  • 승인 2020.03.04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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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세종시당 공관위, 경선 없이 단수 후보 추천 발표
세종시의원 9선거구 재·보궐 선거 민주당 후보자로 이순열씨가 확정됐다.

세종시의원 9선거구(도담·어진동) 지역구 재·보궐 선거에 나설 더불어민주당 후보자로 이순열(49)씨가 확정됐다.

민주당 세종시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는 4일 이순열 숨쉬는 세종위원회 위원장을 단수 후보로 추천한다고 밝혔다.

공관위는 지난 3일 후보자 신청을 접수한 5명에 대해 면접을 실시한 뒤, 당헌 12장 등에 따라 단수 추천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이순열씨는 “민주당 후보로 당선되어 도담·어진동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총선과 동시에 보궐선거가 진행되는 만큼 더욱 열심히 뛸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당초 경선이 실시될 것이란 예상을 뒤엎고 단추 추천이 이뤄짐에 따라, 탈락 후보들의 반발이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을 전망이다.

해당 지역구에는 ▲남승희(31) 세종시당 소상공인특별위원회 사무국장 ▲문지은(49) 전 세종시학교운영위원장연합회장 ▲이순열(49) 숨쉬는 세종위원회 위원장 ▲정준이(62) 전 세종시의원 ▲표관식(63) 전 세종시교육청 학교시설관리단장(이상 가나다 순) 등 5명이 도전장을 던진 바 있다.

시당은 심사결과 발표 시점으로부터 48시간 이내까지 재심 신청을 접수할 예정이다.

윤형권 전 세종시의원의 사퇴로 실시되는 이번 보궐선거는 오는 4월 15일 국회의원 선거와 동시에 실시된다. 선거구는 도담동 10통~12통, 20·21통, 23·24통 및 어진동이다.

한편, 미래통합당은 제9선거구(도담·어진동) 지난달 21일 김영래 후보를 최종 후보자로 결정한 바 있다. 여타 군소 야당들은 후보자 찾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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