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당 상무위원회 9일 이순열 후보 단수 추천 의결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 상무위원회는 세종시의원 9선거구(도담·어진동) 지역구 재·보궐 선거 후보자로 이순열(50)씨를 단수 후보로 의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상무위원회는 지난 9일 후보자 의결의 건을 상정해 통과시켰다. 재심 신청기간 동안 2건의 이의신청이 접수됐으나, 모두 기각됐다.
앞서 공관위는 후보자 신청을 접수한 5명에 대해 면접을 실시한 뒤, 지난 3일 당헌 12장 등에 따라 단수 추천을 만장일치로 의결한 바 있다.
이 후보는 최고위원회의 의결과 당무위원회의 인준 등을 거쳐 최종 후보자로 확정될 예정이다.
경북대학교 법과대학(행정학과) 졸업했고, ▲전 세종인재육성평생교육진흥원 이사 ▲현 대전세종연구원 운영위원 ▲현 민주당 새백년위원회 숨쉬는세종위원회 공동위원장 ▲현 민주당 세종시당 자치분권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이 후보는 “민주당 후보로 당선되어 도담·어진동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총선과 동시에 보궐선거가 진행되는 만큼 더욱 열심히 뛸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윤형권 전 세종시의원의 사퇴로 실시되는 이번 보궐선거는 오는 4월 15일 국회의원 선거와 동시에 실시된다. 선거구는 도담동 10통~12통, 20·21통, 23·24통 및 어진동이다.
미래통합당은 제9선거구(도담·어진동) 지난달 21일 김영래 후보를 최종 후보자로 결정한 바 있다. 반면 여타 군소 야당들은 후보자 찾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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