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권 문화·관광 명소 도약할까..'첫걸음'
행복도시권 문화·관광 명소 도약할까..'첫걸음'
  • 곽우석 기자
  • 승인 2020.02.26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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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대전, 세종, 충북, 충남 등 행복도시권 문화 관광 부문 협력 위한 연구용역 발주
세종호수공원 야경
세종호수공원 야경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권을 새로운 문화·관광 명소로 만드는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행복도시권의 문화·관광 명소로 도약시키기 위한 ‘행복도시권 문화 관광 발전전략 연구용역’을 발주한다고 26일 밝혔다.

연구용역은 ▲‘행복도시권 통합 관광센터’ 운영 방안 ▲통합 관광브랜드 개발 등을 통한 ‘통합이미지 형성 및 공동 홍보 방안’▲‘관광프로그램 연계‧운영’ ▲‘관광플랫폼 등 관련 기반시설 공동 구축‧운영’ ▲‘각종 공모사업 공동참여’ 방안의 기본 구상 및 추진전략 마련 등을 주요 골자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행복도시권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관광 혁신성장 거점으로 자리 매김하기 위한 전략이 개발될 전망이다. 또 인근의 역사, 문화, 관광자원을 효과적으로 연계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충청권 협력사업도 발굴될 예정이다.

이번 용역은 광역상생발전 정책협의회에서 결정한 선도사업 중 '문화·관광 분야'의 하나로 마련됐다.

행복청과 대전광역시(시장 허태정),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 충청북도(도지사 이시종), 충청남도(도지사 양승조) 등 충청권 4개시도로 구성된 협의회는 지난해 8월 제4회 회의에서 이 같이 결정했다.

용역은 3월말 용역 수행기관 선정 후 4월초 착수해 9월말 완료된다.

충청권 4개 시도는 행복청과 함께 ‘문화 관광 협의체’를 운영해 상생협력방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문화·관광분야의 가시적 성과 창출을 목표로 광역협력체계를 본격적으로 가동할 방침이다. 중장기적으로는 교통, 산업 등 다른 분야로도 성과를 확대할 계획이다.

송민철 행복청 광역상생발전기획단장은 “이번 연구를 통해 얻은 성과는 충청권 시도간 중‧장기 협력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광역상생협력을 통해 행복도시권을 문화 관광 거점으로 개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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