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권 문화‧관광, 어떻게 발전시키지?... 30일 온라인 포럼 열린다
행복도시권 문화‧관광, 어떻게 발전시키지?... 30일 온라인 포럼 열린다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0.11.27 16: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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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주최, 충청권 4개 시‧도 관계자‧전문가 나와 발제‧토론... 유튜브 생중계
옥상정원 전망대에선 국립세종수목원과 한뜰마을 아파트단지 금강 남쪽 세종시청 건물까지 조망할 수 있다.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 전망대에서 본 국립세종수목원과 금강 본류 방향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문기)은 30일 국토연구원 3층 대회의실에서 ‘행정중심복합도시권 문화‧관광 발전 방향’을 주제로 온라인 비대면 방식의 포럼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행복청이 주최하고 국토연구원, 대전·세종연구원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행복도시권의 문화‧관광 현황과 과제탐색을 통해 미래 발전방향 및 행복도시와 충청권 자치단체 간의 연대와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열린다.

이번 포럼은 국토연구원 유튜브(https://www.youtube.com/c/KRIHS) 채널을 통해 30일 오후 1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생중계될 예정이다.

또 이번 포럼은 지난 8월 14일 행복청, 대전시, 세종시, 충북도, 충남도가 참여하는 제4회 광역상생발전정책협의회에서 결정한 문화·관광 분야 선도사업의 일환으로 열리는 것이다.

패널리스트 토론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추진위원회 민간위원장을 역임한 가천대 최병선 교수가 좌장을 맡고, 발제자로는 여가공간연구소 박종진 대표, 대전·세종연구원 지남석 박사가 참여한다고 행복청은 말했다.

토론자로는 송현철 한국관광공사 대전·충남지사장, 윤설민·이재민 대전·세종연구원 연구원, 성보현 충북연구원 연구원, 김경태 충남연구원 연구원, 이승기 충북도 관광항공과장, 전병창 세종시 도시계획상임기획단장, 송민철 행복청 광역상생발전기획단장 등의 전문가가 나와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안건으로는 행복도시권 문화·관광분야 발전전략을 주제로 ▲관광벨트 권역 및 지역 대표 관광자원화 ▲연계관광 프로그램 운영 및 관광플랫폼 구축 ▲공동브랜드 개발 및 홍보마케팅 전개 ▲관광도로 및 도로역 구축 ▲통합관광센터 구축에 대해 토론할 예정이다.

또 2040년 행정중심복합도시권 광역도시계획 수립–문화·관광계획을 주제로 ▲관광자원과 교통축을 연계한 광역계획권내 관광벨트 계획 ▲역사·문화 등 지역문화와 결합한 네트워크형 개발계획 수립에 대한 논의가 이어질 계획이다.

송민철 행복청 광역상생발전기획단장은 “앞으로 4개 시·도간 초광역적 협력을 통해 문화·관광 부문의 장점을 극대화하고 단점을 상호 보완함으로써, 행복도시권이 대한민국의 대표적 문화‧관광 지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실행 방안을 구체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당초 오프라인 개최로 기획됐던 이번 포럼은 코로나19 확산세를 고려해 온·오프라인 동시개최 방식으로 참석자를 최소화 하는 행사로 전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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