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 실천’, 투명하고 깨끗한 회사 만들기
‘청렴 실천’, 투명하고 깨끗한 회사 만들기
  • 대전도시철도공사
  • 승인 2014.03.31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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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도시철도, 충북 청주 ‘청렴 연수원’ 단체 교육도 실시

 대전도시철도공사 박상덕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40여명은 31일 충북 청주에 있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운영하는 청렴연수원에서 부패방지와 청렴한 업무처리에 대한 교육을 받고있다.박 사장은 인사말에서 "청렴한 조직은 시민들의 신뢰를 받는 지름길로써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말했다.
대전도시철도공사에는 ‘청렴식권 배부 대장’이라는 독특한 기록장이 있다.

공사를 찾는 외부업체 직원을 점심시간을 피해서 만나는 것은 기본이고 부득이 식사를 함께 하려면 식권으로 회사식당을 이용하려는 청렴 생활화의 실천인 셈이다.(*관련사진 있습니다)

실제로 공사는 지난해부터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오후에는 1시부터 5시까지 ‘방문시간제’를 운영, 외부업체 직원과 공사 직원간에 아예 식사 시간을 이용한 업무처리를 못하도록 했다.

또한 본사 건물 1층에 있는 ‘직원 휴게실’은 사실상 외부업체 직원과의 상담실이자 계약 체결장소로 쓰여진 지 오래다.

공사 및 용역 발주,물품구매,용역계약을 목적으로 찾아 온 외부업체 직원을 웬만하면 사무실로 들이지 않고 좀 더 개방돼 있고 공개적인 곳에서 업무를 처리하겠다는 뜻이 담겨 있다.

외부업체 직원들의 공사측이 까다롭게 군다는 볼멘소리 보다 오히려 편하다는 반응이 더 많다.

단순히 청렴한 업무처리에 머무르지 않고 업체와 상생할 수 있도록 협력업체 애로사항 현장 청취와 수시로 전화를 걸어 불편사항을 수집해 개선하는 ‘해피 콜’ 제도도 운영하고 있기 때문이다.

공사측의 청렴생활화는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처리와 함께 반복적이고 꾸준한 직원교육과 자가진단으로 이어진다.
지난달 31일 충북 청주에 있는 청렴연수원에서 박상덕 사장을 비롯해 80여명의 임직원들이 공익신고 특강, 청렴연극, 청렴도 향상비법 교육을 받은 것도 청렴조직을 만들려는 노력의 하나이다.

또한 지난 2월에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청렴표어를 공모해 ‘말로는 누구나 청렴할 수 있습니다. 실천하는 당신을 존경합니다’는 표어와 청렴관련 사진을 업무용 컴퓨터 부팅시와 화면보호기 영상으로 활용,청렴을 생활화 하고 있다.

공사는 올 하반기에 청렴유공직원도 뽑아 모범으로 삼는 등 청렴문화 확산에 꾸준히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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