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일자리 맞춤 특화사업 교육원 개소식이 18일 오후4시 조치원읍 새내 10길 사업단 교육장에서 운영위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세종시 일자리 맞춤 특화사업단은 홍익대 세종산학협력단이 시행하는 정부지원 사업으로 수급 불일치로 인한 고용 감소를 맞춤식 교육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업이다.

특히, 세종시는 중앙정부 청사 이전으로 계약직 경리 요원과 통계 직원의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이 분야의 전문가들이 취업을 원하는 사람에게 교육으로 직무능력을 향상시켜 일자리를 마련해주게 된다.

이와 함께 세종시로 대거 인구유입으로 직장을 그만두고 이주해오는 여성들에게도 집중적인 직무교육으로 취업에 필요한 교육을 시키고 지역 내 고교와 대학 예정자들에게도 사업장에서 원하는 훈련을 이곳에서 담당하게 된다.

이날 개소식에서 김기수 홍익대 세종산학협력단장은 “세종시가 출범하면서 지역 맞춤형 일자리 사업이라는 중요한 프로젝트를 하게 됐다” 며 “세종시에 많이 발생하는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통해 많은 분들이 취업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일자리 맞춤 특화 사업교육원은 1차로 회계 통계 종합 사무과정과 생산관리과장 각각 30명을 16주간 실무위주의 교육을 하게 되며 교육생에게는 무상교육에다 식비와 교통비, 자격증 응시료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한편, 세종 일자리 맞춤 특화사업단 운영위원들은 이날 분과별 명단을 확정하고 사업 예산과 취업 교과 내용 등 구체적인 사업 계획을 통과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