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시장 유한식‧이하 세종시)가 지역 중소기업의 지식재산경영역량을 강화하고, 산업재산권 창출을 위해 올해 지식재산 창출지원 사업을 대폭 확대, 추진한다.
지식재산 창출지원 사업은 중소기업에게 특허정보를 사전에 조사․분석, 제공함으로써 특허와 더불어 강한 지식재산권을 보유한 강소기업으로 커 나가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세종시와 특허청이 5:5 매칭으로 추진한다.
이 사업은 연구개발 투자방향 설정 및 분석된 특허정보를 기술개발에 활용해 기업이 보유한 우수 특허기술을 권리화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전문인력과 개발자금이 부족한 중소기업에게 브랜드 및 디자인 개발지원을 통해 상표권과 디자인권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올해 사업비는 4억 2,000만 원으로 지난해 사업비 2억 원보다 무려 110% 급증했다.
올해부터는 기업의 성장단계 및 지식재산(IP) 경영역량에 부합하는 효과적 지원을 위해 창업초기, 성장기, 성숙기 등 단계별 지원에 나선다.
주요 사업은 ▲선행기술조사 ▲국내․외 특허출원비용 지원 ▲특허기술 시뮬레이션(3D) 제작지원 ▲맞춤형 특허맵(PM) 지원 ▲브랜드(신규 및 리뉴얼) 개발지원 ▲디자인(제품 또는 포장) 개발 지원 ▲IP스타기업 육성 등이다.
사업은 충남지식재산센터에 위탁·수행하며, 올해 지원사업은 크게 ▲수시접수사업(선행기술조사, 국내․외 특허출원 지원) ▲정기접수 사업(그 외 사업) 등으로 나눠 시행한다.
유영주 지역경제과장은 "미래사회는 가치창조형 지식재산권 창출이 경제와 산업기술을 주도할 것" 이라며 "관내 중소기업의 핵심․원천기술에 대한 지식재산권을 선점하고, 창출을 촉진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갈 수 있도록 기업의 지식재산 경영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세종시 홈페이지(www.sejong.go.kr)나 충남지식재산센터(www.ripc.org/chunan)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관내 중소기업은 충남지식재산센터(041-558-5706~7)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