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강 오토캠핑장 새롭게 단장한다
합강 오토캠핑장 새롭게 단장한다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3.10.24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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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오는 11∼12월 수목식재․내부도로 포장 공사

세종시는 오는 11월부터 2달간 합강공원 오토캠핑장 보강공사에 들어가 이용자 편의를 최대한 살리는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사진은 합강공원 오토캠핑장 전경>
세종특별자치시는 캠핑 인구에 증가에 따른 차별화된 캠핑장 구축을 위해 오는 11월부터 2달간 합강공원 오토캠핑장 보강공사를 벌인다.

지난 7월 1일 정식 개장 이후 합강공원 오토캠핑장에는 1만 1,000명의 이용객이 방문했으며 블랙야크·공간작가협회 등 400명 이상 단체가 참가하는 대규모 행사도 열리는 등 세종시를 대표하는 장소가 되었다.

세종시는 그동안 캠핑장 이용자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  이번 보강공사를 통해 보다 편안한 휴양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각 캠핑면 둘레에 25㎝ 이상의 큰 나무를 식재, 그늘에서 쉴 수 있는 자연적 쉼터를 조성하고 관리동과 자전거도로 간 도랑에 나무 난간을 설치해 접근성·미관을 향상시킨다.

또, 순환도로 외부는 콘크리트로, 내부는 보도블록으로 포장해 안전사고 예방과 쾌적한 환경조성에 나설 예정이다.

이 밖에 관내에서 수거된 폐자전거 15대를 활용, 자전거 무료대여소를 시범운영 중에 있다. 내년부터는 어린이 자전거와 가족자전거 등을 추가 확보해 더욱 다양한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강근규 치수방재과장은 "합강공원 오토캠핑장을 방문하는 이용객에게 좋은 볼거리와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이용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합강공원 오토캠핑장은 보강공사와 동절기로 오는 12월 초부터 내년 2월 말까지 휴장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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