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도시, 한글사랑 의미 되새겨
한글도시, 한글사랑 의미 되새겨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3.10.09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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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567돌 한글날 경축식 세종문화예술회관서 열려

‘567돌 한글날’경축식이 9일 시민 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567돌 한글날’을 맞아 세종시는 우리 민족의 빛나는 문화유산 한글을 창제한 세종대왕의 위업을 기리고, 한글의 우수성과 독창성을 널리 알려 문화민족으로서 자긍심을 일깨웠다.

한글날 경축식이 9일 오전 10시 유한식 시장, 유환준 시의회의장 및 시민 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한글학회 충남지회의 훈민정음 서문봉독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유공자시상, 한글날 노래 제창, 만세삼창 등으로 이어졌다.

유한식 시장은 경축사를 통해 “한글날을 맞아 대한민국의 중심, 세종시의 가치를 확산시키고 ‘한글사랑·나라사랑·세종사랑’의 의미를 되새겨 세종시민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며 “세종시의 미래를 위해 세종대왕의 자주·창조정신을 이어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식전행사로는 참샘초등학교 어린이 합창단과 세종유스오케스트라가 공연을 선보였고, 한국영상대학교 연극과 학생들이 ‘오! 마이 캡틴’ 뮤지컬 공연을 펼쳐 한글날 경축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날 한글발전 유공자로 김동희(48, 여·세종시 산책길)씨 외 2명이 시장표창을, 정미옥(37, 여·전동초 교사)씨 외 4명이 교육감 표창을 수상했다.

한편, 세종시는 지난 달 26일부터 2주간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추진 중이고, 특히 10월 국경일을 맞아 지난 1일부터 3일간과 8일부터 2일간에는 주요 가로변에 태극기를 게양해 경축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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