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체장애인 세종시협회, 회원 화합에 '올인'
지체장애인 세종시협회, 회원 화합에 '올인'
  • 김기완 기자
  • 승인 2013.09.15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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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철 사무처장 "세종시 장애인복지 위해 긍정적인 시각으로 봐달라"

업무 인수 과정에서 논란을 빚으며 지역사회에 물의를 일으켰던 지체장애인 세종시협회가 단체 회원들의 화합을 위해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조직 안정화를 위해 가시적인 움직임을 보이기 시작했다.

지난 13일, 지체장애인 세종시협회는 지역 장애인 각 분회장들과 협회 간부 등 30여명과 함께 장애인복지를 위한 발전 방안과 조직역량 강화를 통해 협회 발전을 다짐한다는 주제로 간담회를 갖고 분회장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특히, 최근 세종시협회에 제기된 의문에 대해서도 타당성을 강조하면서 "어디까지나 세종시 장애인들의 복지 발전을 위한 것"이라며 협회의 입장을 분명히 했다.

신동철 세종시협회 사무처장은 "외부에서 바라보는 시선과는 다르게 빠른속도로 조직이 안정화 되면서 재정비되어 가고 있다"며 강조하고 "아직까지 분열의 조짐이 남아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장애인복지를 위해 좋은 방향으로 바라봐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세종시협회에서 추진중인 사업계획과 관련, <세종의소리>가 보도한 '지체장애인세종시협회에 제기된 의문'이라는 제하의 기사에 대해서도 그는 "행정부에 제출한 사업계획서는 그동안 지체장애인협회에서 추진해온 고유의 사업"이라며 "기초단체에서 광역단체로 승격함에 따라 사업의 틀도 넓어지고 예산 또한 증액된 것 뿐"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내달 18일 공식적인 협회의 개소식과 함께 아직까지 취임식을 하지 않은 정금종 초대 세종시협회장은 같은 날 홍익대학교 국제연수원에서 취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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