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민전 가맹점은 좋겠네”… 세종시 소상공인에 105억 특별금융
“여민전 가맹점은 좋겠네”… 세종시 소상공인에 105억 특별금융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4.04.03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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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하나은행·세종신용보증재단, 금융지원 업무협약 3일 체결
공실 상가 입점자에게도 혜택… 하나은행 7억원 특별출연 MOU
3일 세종시청에서 열린 금융지원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왼쪽부터)이승원 세종시 경제부시장, 김효명 세종보증재단 이사장, 최민호 세종시장, 이동열 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 부행장, 함종덕 하나은행 대전세종본부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세종시)

세종시는 여민전 가맹점과 공실 상가에 입점하는 소상공인들을 위한 특별 금융 지원을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세종시는 3일 하나은행, 세종신용보증재단과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체결된 협약을 통해 세종시는 1.75~2.0% 수준의 이자 차액을 지원하고, 하나은행은 7억원의 특별출연과 금리 우대를 지원한다.

세종신용보증재단은 105억원까지 특별보증 및 심사완화 등을 시행한다.

또 업체당 최대 2억원 한도, 보증기간 5년 이내로 금리 우대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신청은 이날부터 세종신용보증재단에서 가능하다.

지원 대상은 세종시 소상공인이며 1만5000개 여민전 가맹점과 61개 공실상가 입점 기업에 보증 한도 상향 등 우대가 적용된다.

이승원 세종시 경제부시장은 “이번 협약이 장기간 고금리·고물가 지속에 따른 소상공인의 경영난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지역 소상공인의 금융혜택 발굴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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