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을 이태환, “조치원역 철도 지하화→ 교통 중심지로 성장”
세종시을 이태환, “조치원역 철도 지하화→ 교통 중심지로 성장”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4.03.19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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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2번째 공약 발표… 행정수도 완성, 청년·문화예술 분야 공약 등 제시
고운동에 시립미술관 건립 등 공언… “세종에서 지킬 수 있는 약속만 한다”
이태환 개혁신당 세종시을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19일 세종시청 브리핑룸에서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이태환 개혁신당 세종시을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19일 행정수도 세종시 완성과 북부지역 발전계획 및 청년·문화예술 분야에 대한 공약을 발표했다. 

이태환 예비후보는 이날 세종시청 브리핑룸에서 두 번째 공약 발표를하면서 “거창한 공약으로 유권자의 시선은 끌 수는 있지만, 결국 국회의원은 공약 이행률로 평가받는다”며 “제가 나고 자란 그리고 살아갈 도시인 세종에서 지킬 수 있는 약속만 하겠다”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행정수도 완성 공약으로 ▲세종시법 개정으로 자율성, 안정적 재정 확보 ▲행정·조직특례 확보 ▲개헌을 통한 행정수도 명문화 ▲대통령 집무실 및 미이전 중앙부처 이전 추진 ▲대법원 이전 ▲충청권 메가시티 구축 지원 등을 내세웠다.

이어 교통 공약으로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적극 추진 ▲충청권 광역철도 2단계 건설 본격 추진 지원 ▲조치원 서창역에 정차하는 천안~청주국제공항 복선전철업 정상 추진 ▲세종~대전 M버스 신속 개통 ▲M버스 기점 변경(세종충남대병원→해밀·산울동) ▲은하수교차로 입체화 ▲고운뜰공원 터널 추진 등을 약속했다.

세종시의 모태하고 할 수 있는 북부지역의 발전 공약으로는 ▲조치원 경부선 철도 지하화 ▲조치원역을 충청권 철도교통 중심지로 성장 ▲행정구청 설치 ▲스마트국가산업단지 정상 추진 및 충분한 보상 지원 ▲조치원~오송 연결 교량 추가 신설 ▲전의·소정면 공동주택(아파트) 건축 추진 등을 공약했다.

청년들을 위한 청년 공약도 함께 발표했다.

그는 ▲청년 일자리 확보 ▲중소기업-청년 구직자 간 일자리 미스매칭 해결 ▲공동주택 청년분양, 청년임대주택 확보 ▲창업, 스타트업 과감한 투자와 지원 ▲청년 전시장, 소극장 구축 ▲자립준비청년, 가족돌봄청년 지원 강화 등을 약속했다.

문화예술 분야 공약으로는 ▲문화예술인 참여예산제 추진 ▲지역예술인 우대 및 육성 정책 마련 ▲조치원 청년특구 연계 문화예술인 공연, 전시 기회 대폭 확대 ▲고운·아름·종촌동이 만나는 곳에 시립미술관 건립 ▲낡고 오래된 세종문화원 신축·이전 등을 제시했다.

이태환 예비후보는 “세종시 출범 12년 동안 묵직한 과제가 많이 던져졌지만, 동력이 약해 추진 못하고 있는 것이 있다”며 “하나하나 챙겨서 정상 추진될 수 있게 하겠다”면서 “국가균형발전이라는 목적을 가지고 출범한 세종시가 원래 목적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세종시법의 온전한 개정을 끌어내겠다. 제주특별법 수준으로 개정을 위해 특별자치시·도 국회의원들과 함께 공동 개정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그는 “세종시의회 의원으로 8년간 활동하면서 도저히 할 수 없는 일을 해결하기 위해 국회의원 후보로 나서게 됐다”며 “10년 전 전국 최연소 광역의원으로 당선됐던 패기와 기백을 가지고 시민들과의 약속을 꼭 지킬 수 있도록 20여일간 가일층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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