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 역량 결집 통한 위상 제고 등 3대 키워드 제시
박영국 신임 세종시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가 26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박영국 대표이사는 이날 오후 최민호 세종시장에게 임명장을 받았다.
재단에 따르면 같은 날 세종시 어진동에 있는 박연문화관 누리락 공연장에서 재단 임직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취임식은 직원들의 환영 메시지를 시작으로, 박영국 대표이사의 취임사, 기념 촬영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사진>
재단 직원들은 희망의 의미를 담아 박영국 대표이사에게 바라는 바를 영상으로 전했고, 박 대표이사는 직원들과 한 명씩 악수하며 화답했다는 것.
이날 박영국 대표이사는 취임사에서 재단의 운영 방향으로 ▲재단 역량 결집 통한 위상 제고 ▲대외활동 반경 확대 ▲직원 사기 제고 등 3가지 키워드를 제시했다.
재단의 발전 방향에 대해 그는 “‘시민이 행복한 품격있는 문화도시 세종’을 비전으로 삼아 세종시 문화관광 전문기관으로서의 정체성을 재확립하고, 범충청권 문화관광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작지만 강한 조직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그 누구보다 앞장서서 소통하고 협력하는 업무환경을 만들어 재단이 누구나 근무하고 싶어 하는 선망의 직장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영국 신임 대표이사의 임기는 취임일로부터 2년이며, 한 번 더 연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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