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는 제4기 세종시 감사위원 6명을 위촉하고 13일 위촉장을 수여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에 위촉된 제4기 감사위원은 ▲강희동 전 세종시의회 사무처장 ▲김한아 변호사 ▲서범석 전 충남도 감사관 ▲정완택 전 전북도 소방안전본부장 ▲홍성구 전 소담고등학교 교장 ▲홍용표 전 세종시교육청 총무과장 6명이다.

이들은 최근 임명된 김광남(60) 제4대 감사위원회 위원장을 중심으로 공공기관의 전반적인 감사결과를 심의·의결하고 위원회 정책과 감사 전반을 살펴보게 된다.

위원 임기는 2024년 2월 11일부터 2027년 2월 10일까지로, 정무직인 감사위원장을 제외한 감사위원은 비상임이다.

김광남 신임 감사위원장은 “공정하고 깨끗한 공직사회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에게 신뢰받는 감사위원회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천안북일고교와 호서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한 김광남 위원장은 제42기 경찰간부후보생으로 1994년 경위로 임용된 뒤 전남 고흥·완도경찰서장, 충남 천안동남경찰서장, 충남경찰청 수사과장 등을 역임한 후 경무관으로 승진해 광주경찰청 수사부장, 충남경찰청 자치경찰부장 등을 거친 다음 지난해 6월 30일 정년퇴임했다.

류용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