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원 발표, 전주대비 0.11%포인트 하락, 전세는 0.04%포인트 상승
올들어 1월 셋째주 세종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내렸으나 전세가격은 오름세를 보여 전형적인 거래침체기에 들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세종시에서는 다정·소담·고운동 중심으로 거래심리가 위축되면서 하락세를 지속했으며 지난해 전 기간에 걸쳐 매매가격은 내림세를 보인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부동산원이 18일 발표한 ‘2024년 1월 3주 주간 아파트 거래동향’에 따르면 세종시는 전주에 비해 0.11% 포인트가 떨어져 3.53%포인트가 하락했던 지난해 흐름을 올해에도 반등시키지 못했다.
반면 인접한 대전은 0.02% 포인트 올라 2주째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지난 12월이후 오르내림세를 반복하는 혼조세를 보였으며 충남은 0.01% 포인트 떨어졌다.
전국적으로는 수도권이 지방(0.03%)에 비해 2배인 0.06%포인트 하락하면서 내림세를 끌어가면서 매매가격 변동률은 0.04%포인트로 낮아졌다.
반면, 전세가격은 세종과 대전, 모두 오름세를 지속해 세종은 0.04% 포인트가 상승했다. 대전은 0.11%포인트, 충남은 –0.05%포인트를 기록했다.
세종시 전세가격인 오른 것은 정주여건이 양호한 아름·종촌동 지역 아파트가 전세가격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한국부동산원 조사는 매주 월요일을 기준일로 목요일에 발표를 하고 있다.
저작권자 © 세종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