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주말반납, 학교로 간 군인들
소중한 주말반납, 학교로 간 군인들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3.09.03 10: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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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공학교 군인 12명 2학기에도 학교에서 우수 교육자원 역할 수행

 
세종시교육청(교육감권한대행 부교육감 전우홍)은 새로 방공학교로 배치된 군인 12명이 조지원중학교와 조치원교동초에서 매주 토요일 학습지도와 함께 스포츠·특기적성 지도자로 이달 7일부터 활동하게 된다고 밝혔다.

지난 1학기에 12명의 방공학교 군인들이 영어, 수학, 과학, 컴퓨터, 축구, 농구, 태권도를 매주 토요일마다 3시간씩 토요방과후학교로 교육기부를 실시, 300명의 학생들이 혜택을 받은바 있다. 현재 당시 활동한 대부분의 군인들이 제대를 해 운영에 어려움이 예상됐었다. 이번에 방공학교에서 새로 배치된 우수 군인들을 지원하여 2학기에도 교육지원을 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이 시 교육청의 설명이다.

현재 방공학교는 교육청과 업무협약을 통해 지속적으로 교육지원을 하고 있으며, 6월 호국의 달에는 나라사랑 교육, 토요일에는 지식교육기부 등 우수한 교육자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시 교육청에서는 교육기부하는 군인들에게 봉사점수 부여, 위촉장 수여, 교통비 지급을 실시하고 있다. 학생들은 씩씩한 군인들과 함께 공부하고 즐길 수 있어 든든하면서 만족해하고 있다는 평가다.

세종시교육청 관계자는 “지역사회와 협력을 통해 신나고 즐거운 토요학교를 만들어 학생과 교사들에게 ‘학교는 언제나 가고 싶은 즐거운 교육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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