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킥보드는 車… 학생·시민이 안전한 통학로 만들자”
“전동킥보드는 車… 학생·시민이 안전한 통학로 만들자”
  • 김강우 기자
  • 승인 2023.10.25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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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개인형 이동 장치·통학로 안전 캠페인’ 스타트
25일 반곡고·26일 두루고·11월 1일 해밀중·11월 2일 보람중 순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오른쪽)을 비롯한 학생, 교직원, 경찰서, 녹색어머니회가 25일 세종시 반곡동 반곡고교에서 개인형 이동 장치·통학로 안전 캠페인을 펴고 있다. (사진=세종시교육청)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오른쪽)을 비롯한 학생, 교직원, 경찰서, 녹색어머니회가 25일 세종시 반곡동 반곡고교에서 개인형 이동 장치·통학로 안전 캠페인을 펴고 있다. (사진=세종시교육청)

세종시교육청은 25일 세종 반곡동 반곡고등학교에서 학교와 교육청, 경찰서, 녹색어머니회가 함께하는 ‘개인형 이동 장치(전동킥보드)·통학로 안전 합동 캠페인’을 전개했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캠페인은 개인형 이동장치(전동킥보드) 무면허 운행, 무단횡단 등으로 발생하는 학생과 시민의 통학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진행됐다.

특히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PM) 무면허 운행의 위험성과 무면허 운행 시 발생하는 민사·형사상 책임을 홍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학생의 무면허 운행을 근절하기 위해서라고 시교육청은 밝혔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등 참석자들은 PM 사고의 위험성을 학생의 눈높이에 맞게 알리기 위해 세종시 청소년 관련 PM 사고 및 피해, 단속 현황을 전단지로 제작‧배포했다.

또 세종지역 예술팀인 ‘한국음악 앙상블 흥’의 케이팝(K-pop) 국악 공연과 함께 안전 메시지를 전달하여 학생들의 관심을 높이고자 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전동킥보드 등 PM의 위험성을 모르고 가볍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며 “우리 학생들이 전동킥보드는 ‘차’임을 잊지 말고, 자신과 다른 누군가의 안전에도 막대한 영향을 끼치는 만큼 전동킥보드 무면허 운행을 멈추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은 ‘개인형 이동장치(전동킥보드)·통학로 안전 합동 캠페인’을 25일 반곡고를 시작으로, 26일 두루고, 11월 1일 해밀중학교, 11월 2일 보람중학교 순으로 진행해 안전한 통학로를 조성하고 학생 안전사고 예방에 노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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