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0명 어울리고 즐긴 제9회 세종시 장애인생활체육대회, 성료
1200명 어울리고 즐긴 제9회 세종시 장애인생활체육대회, 성료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3.09.24 14: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장애인·비장애인 명랑경기… 배우·가수 양지호, 홍보대사 위촉도
황인천 부회장 2000만원·세종중앙신협 500만원 발전기금 기탁
지난 22일 열린 제9회 세종시 장애인생활체육대회에서 최민호 세종시장애인체육회장(왼쪽 두 번째)이 선수대표의 선서를 받고 있다. (사진=세종시장애인체육호) 

22일 세종시민운동장 외 종목별경기장 3곳에서 개최된 제9회 세종시 장애인생활체육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 대회에는 선수 720명, 심판·운영요원·자원봉사자 등 280명, 총 1200여 명이 참가했다. 

세종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정식종목 12·어울림종목 5·전시종목 2개, 총 19개 종목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나 되어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축구, 야구, 농구, 페이스페인팅, 모바일 캐리커처 등 체험 프로그램과 먹거리 제공 등을 통해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됐다.

오전 경기로는 볼링, 배드민턴, 탁구, 당구, 디스크골프, 사격, 농구, 축구, 게이트볼, 슐런, 한궁, 보치아 12개 종목의 정식 경기가 이어진 가운데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겨뤘다.

개회식은 황인천 장애인체육회 부회장의 개회선언, 최민호 세종시장의 대회사, 이순열 세종시의회 의장의 축사 등으로 이어졌다. 또 세종시장애인체육회 홍보대사로 배우 겸 가수 양지호가 위촉됐다.

오후 행사로는 팀별 명랑경기로 토끼와 거북이, 볼풀공 넣기, 비전탑 쌓기, 줄다리기, 장애물 계주가 열려 참가자 모두가 즐기는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최민호 시장은 “이번 체육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 되는 축제의 장이 됐다”며 “앞으로도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 장애인 체육 발전을 위해 황인천 세종시장애인체육회 부회장(대영에너지㈜ 회장)이 2000만원, 세종중앙신협이 500만원의 장애인체육 발전기금을 각각 기탁했다.

또 KEB하나은행·NH농협은행세종본부·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세종천애안요양원·혜성스포츠·세종운수·대한미용사회세종지회·OK한방병원이 각각 후원물품 등을 전달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