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까지 세종시 코로나19 일평균 확진자 394명, 전주比 23% 증가
시의회사무처 직원 3명 감염… 이순열 의장은 검사 결과 음성 나와
시의회사무처 직원 3명 감염… 이순열 의장은 검사 결과 음성 나와
이순열 세종시의회 의장은 최근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이 재유행할 조짐을 보임에 따라 시의회 직원과 시민들에게 공공시설 이용 때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7일 당부했다.
세종시에 따르면 7월 31일부터 지난 6일까지 코로나19 일평균 확진자는 394명으로, 지난주 일평균 확진자 303명에 비해 91명(23%) 증가했다.
이어 6일과 7일 시의회사무처 직원 3명이 코로나19 확진됐다. 이순열 의장은 이 보고를 받은 직후, 선제적으로 의료기관을 찾아가 신속항원검사를 받았고 음성임을 확인했다는 것.
이순열 의장은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시간이 지나 면역력이 저하되면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증가하고 있다”며 “대중교통과 공공시설 이용 시 마스크를 사용하고, 손 씻기 등 개인위생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그는 “휴가철 지역 이동에 따른 감염과 밀폐된 환경에서 공공시설을 이용할 경우 증상 발견 여부와 상관없이 코로나19 간이검사를 해 2차 대유행을 예방하는 선제적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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