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 인사동서 세종시 작가 8명 단체전 ‘상이 : 삶의예찬’
종로 인사동서 세종시 작가 8명 단체전 ‘상이 : 삶의예찬’
  • 이미은 기자
  • 승인 2023.07.27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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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까지 서울 인사동 갤러리인사아트에서 선보여
세종시 문화재단, 지역작가 인지도 제고 위해 지원

세종시에서 할동하는 작가 8명이 서울 종로구 인사동 갤러리인사아트에서 단체전을 열고 있다.

모두 58점을 선보이는 이 단체전시회 타이틀은 ‘상이:삶의 예찬’으로, 26일부터 31일 오후 7시까지이다.

이번 단체전에서 세종지역 작가 8명은 ‘삶’을 주제로 상이(相異)한 시선을 담은 영상, 조각, 회화, 사진 58점을 내걸었다.

참여작가 노재석·이태근은 작품 소재인 자연의 물질에 삶의 경험과 기억을 담아냄으로써 생명력을 전달한다. 김도영·김준기 작가는 우리가 살아가는 집과 풍경이라는 공간으로 삶을 이야기한다.

권하얀·정은진 작가는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하는 삶의 모습을 영상과 사진으로 포착했다. 이후민·최혜원 작가는 일상 속 개인의 취향을 작품으로 고스란히 담아냈다는 평을 받는다.

이 전시회는 또 세종시문화재단의 ‘관외 갤러리 대관료 지원사업’으로 기획돼 재단의 지원을 받았다.

재단에 따르면 지역작가의 대외 인지도 제고 등을 위해 올해 처음 기획된 이 사업은 지난 3월부터 공모 과정을 거쳐 이들 8명의 단체전을 최종 선정했다는 것. 이들 8명은 대관료, 운송료, 설치비, 홍보비 등을 지원받아 이번 전시회를 준비했다.   

김종률 대표이사는 “그동안 시각 분야 작가들에 대해 창작 중심으로 지원해 왔는데, 유통 등 판로 개척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다”며 “이번 관외 갤러리 대관료 지원사업을 계기로 앞으로 세종 작가들의 수도권 진출과 미술시장 진입을 위한 더 많은 기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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