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가도 0.07→0.10%, 7주 연속 상승세 “보람·새롬동 임차수요 증가”
세종시 아파트 가격은 8주 연속 상승세를 보여준 가운데, 전세가격 역시 상승률이 0.07%에서 0.10%로 7주 연속 상승세를 타고 있다.
세종시가 전국적인 아파트 가격 상승세를 선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은 5월 2주(5월 8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07% 하락하고 전세가격은 0.11% 내렸다고 11일 밝혔다.
부동산원에 따르면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0.09%) 대비 하락폭이 -0.07%로 축소됐다.
수도권(-0.07%→-0.04%), 서울(-0.05%→-0.04%) 및 지방(-0.11%→-0.09%) 모두 하락폭이 축소됐으며 5대 광역시(-0.15%→-0.13%), 8개 도(-0.09%→-0.08%), 역시 하락폭이 축소됐다.
세종시는 (0.23%→0.39%) 지난 주에 비해 상승폭이 증가했으며, 나성·소담동을 중심으로 8주 연속 상승률이 0.09→0.09→0.10→0.07→0.17→0.27→0.23→0.39%로 전 지역이 상승 기류를 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0.00%)은 보합세를 보였으며, 울산(-0.16%), 대구(-0.15%), 제주(-0.14%), 광주(-0.14%), 전북(-0.13%), 부산(-0.13%), 전남(-0.11%)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주(-0.13%) 대비 -0.11%로 하락폭이 축소됐다.
수도권(-0.13%→-0.08%) 및 서울(-0.11%→-0.07%)은 하락폭이 축소됐고, 지방(-0.13%→-0.13%)은 하락폭이 유지됐으며 5대 광역시(-0.17%→-0.17%), 8개도(-0.11%→-0.11%) 역시 보합세를 보였다.
세종의 경우 지난주 0.07%에서 0.10%포인트 상승했으며, 7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정주 여건이 양호한 보람·새롬동 위주로 임차수요 증가하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부동산원은 분석했다.
시·도별로 대구(-0.25%), 울산(-0.24%), 부산(-0.17%), 전북(-0.15%), 인천(-0.15%), 제주(-0.13%), 충남(-0.13%), 경남(-0.12%), 전남(-0.11%) 등은 소폭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