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아파트 매매가, 7주 연속 상승 보합세 0.23%↑
세종시 아파트 매매가, 7주 연속 상승 보합세 0.23%↑
  • 김강우 기자
  • 승인 2023.05.04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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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롬·다정동 등 주요 단지 위주 아파트 매매가 상승
급매물 소진 소담·아름동 전세가, 0.07%포인트 올라

세종아파트 매매가와 전세 가격이 7주째 연속 전국 나홀로 상승을 유지하면서 보합세를 이어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이 5월 첫 주(5월 1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09% 하락, 전세가격은 0.13% 하락했다.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0.11%) 대비 하락폭이 축소됐다. 수도권(-0.09%→-0.07%), 서울(-0.07%→-0.05%) 및 지방(-0.13%→-0.11%) 모두 하락 폭이 축소됐다.

세종시의 경우 지난 7주간(0.09→0.09→0.10→0.07→0.17→ 0.27→0.23%) 상승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으며, 정주 여건 양호한 새롬·다정동 주요단지 위주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부동산원을 분석했다.

대구시(-0.25%)와 제주(-0.16%), 울산(-0.16%), 부산(-0.14%), 전북(-0.13%), 광주(-0.13%), 경남(-0.10%), 전남(-0.09%), 경기(-0.09%) 등은 하락했다고 밝혔다.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주(-0.18%) 대비 하락 폭이 역시 -0.13%로 축소됐다. 수도권(-0.19%→-0.13%), 서울(-0.13%→-0.11%) 및 지방(-0.18%→-0.13%) 모두 하락 폭이 축소됐다.

세종시도 지난 주(0.10%)에서 다소 상승폭이 줄긴 했지만 0.07% 소폭 상승했다.

세종지역은 급매물 소진되면서 소담·아름동 위주로 매매가격과 동반하여 상승하고 있다고 부동산원은 분석했다.

대구(-0.37%), 울산(-0.26%), 대구(-0.25%), 제주(-0.18%), 부산(-0.15%), 경기(-0.15%), 전남(-0.14%), 전북(-0.14%), 충남(-0.13%), 경남(-0.12%) 등은 하락했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문서진 수석전문위원은 “최근에는 실거주를 희망하는 거래중심이 많아 세종시 대부분이 보합세”라면서 “금리부담이 오는 시점으로 거래도 최저가 아니면 거래가 쉽지 않아 가격전망은 향후 추세를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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