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돌린 연주 선율… 이색적인 문화예술 월례회 선보여
만돌린 연주 선율… 이색적인 문화예술 월례회 선보여
  • 김강우 기자
  • 승인 2023.05.02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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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2일 만돌린·클래식 기타 연주회 - 시문학 특강
최교진 교육감 “방과후 수업 무상화, 학교운영비 지원” 강조

“아름다운 선율이 매력적이었던 만돌린 공연과 한 편의 시가 주는 즐거움을 주는 월례회가 좋았어요.”

2일 열린 세종시교육청 5월 월례회에 참석한 강은지 주무관은 이색적인 월례회 감상평을 이렇게 내놓았다.

이날 펼쳐진 문화예술이 있는 이례적인 연주회에는 만돌린과 클래식 기타의 멋진 감성나눔 공연이 열렸다.

이날 공연자는 김선영(만돌린) 김미경(클래식기타) 듀엣. 친자매로 구성된 20년 경력의 유명 연주인으로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캐논 변주곡’ 등 5곡을 들려주었다. <사진>

이재무 시인은 ‘한 편의 시는 어떻게 써지고 어떻게 사람을 위로하는가?’라는 주제로 인문학 특강을 해 참석자들을 즐겁게 했다.

세종시교육청 관계자는 “직원들의 직무 스트레스를 완화시키고 신바람 나는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이같은 '문화예술이 있는 월례회'를 계획했다”면서 “생소한 악기이지만 만돌린과 클래식 기타의 아름다운 선율이 직원들에게 재충전의 시간을 주고, 5월의 시작을 활기차게 할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시교육청은 앞으로도 이같은 다양한 감성 나눔공연과 인문학 특강 등을 월례회와 연계해 직원들과 함께하는 문화예술 월례회를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이날 “가파른 물가 상승과 사교육비 증가에 대한 교육 가족의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방과후수업의 전면 무상화, 학교운영비 지원 등 코로나 회복 지원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힘써 달라”면서 “교직원들이 사람을 키우는 자부심과 보람을 느끼고, 전문성을 함양하는 일도 잘 챙겨 주시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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