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체장애인 세종시협회, 정금종호 출범
지체장애인 세종시협회, 정금종호 출범
  • 김기완 기자
  • 승인 2013.08.09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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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등빚었던 인수인계팀, 협상통해 중앙회 인사방침 수용키로

[속보] 갈등을 빚어왔던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초대 세종시협회장에 중앙에서 임명한 정금종 회장이 조만간 취임할 것으로 알려졌다.

8일, 정금종 세종시협회장 인수팀 김민홍 사무국장은 "중앙회의 인사 방침에 따라 현 육양준 세종시지회장이 물러나고 정 회장이 취임할 것으로 합의를 이뤄냈다"고 밝혔다.

이는 지체장애인 세종시지회 회원들이 정금종씨를 시협회장으로 인정할 수 없다는 반대 입장을 내비친지 하루만의 일이다. 중앙회의 회칙과 규정을 따르겠다는 의미로도 해석된다.

육양준 회장측은 같은 날 오후 2시30분 협회 사무실에서 임원 회의를 소집하고 회칙을 존중키로 결정했다. 이 결과를 인수팀과 접선해 전달하고 중앙회의 인사방침을 따르겠다를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홍 시협회장 인수팀 사무국장은 "사실상 명분없는 마찰로 시간을 너무 소비했다"며 "빠른시일 내에 단체를 재정비 하면서 포용할 부분은 포용하고 필요에 따라 기존 멤버들과 함께 출범을 서두르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 국장은 서울시 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직위해제와 관련, "비리에 연루돼 서울시로부터 직위해제 된 것은 맞지만 사법부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아 복직한 상태에서 스스로 자진 사퇴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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