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2일은 도서관의 날… 국립세종도서관, 문화행사 잇따라
4월 12일은 도서관의 날… 국립세종도서관, 문화행사 잇따라
  • 문지은 기자
  • 승인 2023.03.21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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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7시 ‘우는 법을 잃어버린 당신에게’ 김영아 작가 초청
4월 28일엔 영화치료 전문가인 방미나 대표가 와 강연키로
국립세종도서관은 제1회 도서관의 날을 맞아 다양한 문화행사를 마련했다. (사진은 도서관의날 행사 포스터)
국립세종도서관은 제1회 도서관의 날을 맞아 다양한 문화행사를 마련했다. (사진은 도서관의날 행사 포스터)

국립세종도서관(관장 이민석)은 4월 12일 제1회 ‘도서관의 날’을 맞아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도서관의 날’은 도서관법 개정에 따라 매년 4월 12일로 정해진 가운데, 매년 4월 23일인 세계책의 날과 연결돼 전국 국·공립 및 시립 도서관들이 도서관 주간을 운영한다.

4월 12일 점심시간 국립세종도서관 1층 로비에서는 현장에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나만의 작은 정원’ 이벤트가 열린다.

이 도서관에 따르면 현재 전시 중인 ‘지식의 정원’ 주제와 연계해 SNS 팔로우 또는 해시태그 인증한 100명에게 정오부터 선착순으로 선물을 증정한다.

같은 날 오후 7시부터 진행되는 작가와의 만남 행사에는 ‘우는 법을 잃어버린 당신에게’의 저자인 김영아 작가를 초청했다.

이날 강연에서는 심리학과 그림책으로 얻는 위로를 통해 자신의 감정에 대한 인식, 타인과의 관계, 소통하는 법에 대한 대화를 나눈다.

강연 후 추첨을 통해 참가자 10명에게 저자의 사인이 담긴 저서도 증정한다.

4월 28일 열리는 특별강좌 ‘영화 속 관계 인문학’에서는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영화 속 한미관계와 인문학적 요소를 영화치료 전문가인 나우인사이드심리상담센터 방미나 대표가 강연한다.

이 밖에도 부모대상 강좌 ‘독서의 재발견’에서는 ‘공부머리 독서법’ 저자인 최승필 독서교육 전문가의 강연, 문학 창작 이론과 실기를 경험해 볼 수 있는 정기강좌 ‘삶과 읽는 것, 그리고 쓰는 것’, 성인 대상 독서동아리 ‘내 마음을 움직이는 그림책’ 등이 운영된다.

모든 강연은 무료이다. 22일 오전 10시부터 국립세종도서관 누리집(sejong.nl.go.kr)을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다.

이민석 관장은 “도서관의 사회‧문화적 가치 확산과 이용 촉진을 기념하기 위해 ‘도서관의 날’을 법정기념일로 지정한 만큼 도서관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 강연, 체험 등을 마련했으니 도서관에 더욱 관심을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립세종도서관에서 마련한 다양한 독서강좌
국립세종도서관에서 마련한 다양한 독서강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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