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부터 전기차·수소차 보조금 신청 접수 개시
23일부터 전기차·수소차 보조금 신청 접수 개시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3.02.19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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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올해 전기차 1060대·수소차 131대 등 1191대까지 지원키로
일반승용 전기차, 최대 1080만원-1톤 화물 전기차, 최대 1600만원
수소차엔 보조금 3250만원… 상반기 801대, 하반기 390대 구분 지급
자율주행로봇이 14일 휴대용 충전기를 운반해 차량이 주차된 곳으로 찾아가 전기차 충전을 하고 있다.
자율주행로봇이 지난해 12월 14일 세종시 나성동 BRT 환승주차장에서 휴대용 충전기를 운반해 차량이 주차된 곳으로 찾아가 전기차 충전을 하고 있다.

세종시는 올해 전기자동차, 수소연료전지자동차 등 무공해차 1191대의 구매보조금을 지원하기로 하고 23일부터 신청을 받는다. 

시에 따르면 전체 보급 규모는 전기차 1060대, 수소차 131대 등 1191대로, 전년보다 187대가 늘어났다.

특히 올해는 전기차 지원 금액 확대를 위해 지방비를 대폭 확대, 지난해 1대당 200만원에서 올해는 1대당 400만원으로 2배 올렸다.

주요 차종별 지원금액은 일반승용 전기차의 경우 최대 1080만 원이며, 1톤 화물 전기차는 최대 1600만 원, 수소차 구입 시에는 3250만 원을 지원한다.

보조금 신청은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진행된다.

 수요가 집중되는 상반기에 801대를 지원하고, 하반기는 잔여 390대에다 상반기 중 소진되지 않은 물량을 더해 7월부터 보급한다.

세종시는 또 무공해 대중교통체계 구축을 위해 대중교통 물량을 전기택시 62대, 전기버스 20대, 수소버스 11대를 보급하고, 점진적으로 보급대수를 확대할 방침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세종시청 누리집(www.sejong.go.kr) 또는 환경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www.ev.or.kr)에 게시된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세종시 환경정책과(☎ 044-300-4253) 또는 무공해차 통합콜센터(☎ 1661-0970)에서도 안내받을 수 있다.

김회산 세종시 환경정책과장은 “올해는 시민들의 무공해차 구매 수요에 충족하고자 보급대수를 대폭 확대했다”며 “무공해차 시대 개막을 위해 시가 선도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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