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소재불명 취학 아동 3명 모두 ‘안전 확인’
세종시 소재불명 취학 아동 3명 모두 ‘안전 확인’
  • 문지은 기자
  • 승인 2023.02.06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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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소재수사 결과, 세종시교육청에 통보… “3명 전원 해외 학교 재학중”
빈 교실 사진에 경찰 로고 합성. (바탕 사진=픽사베이) 
빈 교실 사진에 경찰 로고 합성. (바탕 사진=픽사베이)

어디에 있는지 확인되지 않아 경찰이 소재수사에 들어갔던 세종시 초등학교 취학 예정 아동 3명이 안전하게 지내는 것으로 확인됐다.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경찰의 소재수사 결과 어린이 3명 모두 부모와 연락해 안전한 것을 확인했으며, 모두 해외 체류(현지 학교 재학)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로써 올해 세종시 초등학교 입학 예비소집에 불참해 소재가 파악되지 않은 아동 8명의 소재와 안전을 모두 확인했다고 시교육청은 6일 밝혔다.

올해 취학 대상 아동 5478명 중 예비소집에 불참한 아동은 274명으로, 이 중 8명의 소재가 불분명한 상태였다.

예비소집 결과 보고 이후 추가로 5명의 아동이 모두 해외 체류(부모의 해외파견, 가족이민, 입국예정 등)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어 지난 1월 13일까지 소재가 불분명했던 3명의 정확한 소재를 확인하기 위해 시교육청은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경찰 소재수사 결과, 나머지 3명의 어린이는 현지 학교 재학 등의 이유로 해외체류 중인 것으로 통보를 받았다고 시교육청은 말했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일선 학교, 행정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세종시 미취학 아동의 소재·안전 확인, 취학 독려 등 아동관리와 지원에 체계적·지속적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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