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재 불명 세종시 초등학교 취학 예정 어린이 8명
소재 불명 세종시 초등학교 취학 예정 어린이 8명
  • 문지은 기자
  • 승인 2023.01.11 10: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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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교육청, “5478명 중 5204명 예비소집 응해, 응소율 95%”
“소재 불명 아동, 13일까지 확인 안되면 경찰에 수사 의뢰”
2년연속 초등학교 신입생 감소… 유예신청 감안 땐 더 줄어
세종시에서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취학대상자는 총 5478명으로 2년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사진은 세종시 한 초등학교 1학년 교실 모습)
올해 세종시에서 초등학교에 입학할 취학 대상자는 총 5478명으로 2년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세종시 한 초등학교 1학년 교실.

올해 세종시 초등학교 취학 예정 아동 중 소재가 확인되지 않은 어린이가 8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세종시교육청은 오는 13일까지 이들 취학 예정 아동 8명의 소재가 확인되지 않을 경우, 경찰에 수사를 의뢰해 정확한 소재파악에 들어갈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지난 12월 28일 취학 예정 아동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3학년도 초등학교 예비소집 결과‘를 11일 발표했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세종시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취학 대상 어린이는 총 5478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입학생 5521명보다 43명 감소한 것이다.

예비소집 실시 결과 5478명 중 5204명이 응소해 95%의 응소율을 기록했으며, 미응소자는 274명이라고 시교육청은 밝혔다.

이 중 유예, 면제, 입학연기 등의 사유를 제외하고 소재가 확인되지 않은 아동은 8명이라는 것.

예비소집에 불참한 아동에 대해서는 각 학교에서 유선연락, 가정방문, 학교 방문요청 등을 통해 입학 독려가 진행된다.

올해 취학 대상자는 2016년 출생한 적령아동과 조기입학을 신청한 2017년생 아동을 포함한다.

최근 3년간 세종시 초등학교 입학 대상자는 ▲2020년 4880명 ▲2021명 5552명 ▲2022년 5521명 등으로, 2년 연속 초등학교 입학생 수가 감소하고 있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예비소집에 응소하지 않은 아동에 대해서는 경찰서 등 유관 기관들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통해 아동들의 소재·안전 확인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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