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해 4대 전략 18가지 반부패 청렴대책 세우고 실천 노력”
세종시의 종합청렴도가 2021년보다 한 단계 상승한 3등급으로 발표됐다.
국민권익위원회가 26일 발표한 ‘2022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결과’에 따르면 세종시는 지난해 4등급에서 한 단계 오른 종합청렴도 3등급을 받았다.
종합점수는 82.6점으로 광역 평균 대비 1.5점 높고, 세부지표인 청렴체감도과 청렴노력도는 모두 3등급을 받았다는 것.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전국 공공기관 501곳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업무경험이 있는 시민(외부체감도)과 공공기관 공직자(내부체감도)를 대상으로 부패 인식과 경험에 대한 설문 조사 결과(청렴체감도)와 해당 기관의 1년간 반부패 추진 노력 등을 측정한 결과(청렴노력도)를 종합 평가한다.
세종시는 2021년 청렴도평가 4등급이라는 불명예를 씻기 위해 지난해 4대 전략 18가지 반부패 청렴대책을 마련하고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고 26일 밝혔다.
주요 내용은 ▲부패 취약 분야 집중감찰 ▲전 직원과 시민이 참여한 청렴시책 발표회 ▲24개 실국본부 자체 청렴시책 이행·점검이라는 것.
또 ▲외부고객 대상 청렴서한문 등을 발송하는 청렴책임관제 ▲부패 요인 사전 차단 청렴 모니터링 ▲부패·공익신고를 위한 청렴위반신고센터 핫라인 개설 ▲고위직 포함 전 직원 반부패 청렴교육 등도 추진했다는 것이다.
김성수 세종시 감사위원장은 “세종시 청렴도가 한 단계 나아갈 수 있었던 것은 청렴한 세종시를 위해 시민과 공직자 모두가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들과 공직자가 체감할 수 있는 더욱 청렴한 세종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