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교진 교육감, "지속적으로 청렴한 조직 만들기 위해 최선 다할 것"
세종시교육청 청렴도가 지난 해 5등급에서 3단계 오른 2등급을 받아 상위권으로 재진입했다.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권익위)가 발표한 ‘2022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측정 결과’에 따르면 세종시교육청은 전년도 보다 3단계 상승한 2등급을 받아 상위권을 유지한 것으로 나왔다.
이번 평가는 기존 청렴도 측정과 부패방지 시책평가를 통합하여 종합평가 체계로 개편해 시행한 첫해에 나온 것으로 ▲국민과 내부직원의 부패인식·경험을 측정하는 청렴체감도 ▲반부패 노력을 평가하는 청렴노력도 ▲부패실태 감점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청렴체감도 분야는 지난해 5등급에서 1등급으로 수직 상승해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중에서 유일하게 최상위권을 유지했으며 공사관리 및 감독, 계약관리, 운동부 운영 등에서 부정부패가 없었던 것으로 평가됐다.
세종시교육청은 2022년 초부터 청렴을 모든 정책의 출발로 삼고 ▲전국 최초 청렴윤리헌장 제정·선포 ▲교육감과 MZ세대 청렴 소통 공감데이트 운영 ▲계약관리 및 운동부 분야 특정감사 실시 등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했다.
이와 함께 전 직원 청렴교육 의무 이수제 운영을 비롯해 이해충돌 방지제도 운영 기반 선도적 구축 및 청렴 캠페인 추진, 청렴콘텐츠 공모전 개최, 반부패 청렴주간 운영 등 교육공동체가 함께 청렴 정책에 동참했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이번 결과는 전 직원 모두가 청렴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개개인의 청렴 의식 확립과 실천을 통해 달성한 성과”라며 “올 한해도 내부통제 기능을 강화하고 공직사회 전반에 소통하고 공감하는 청렴 문화를 확산해 청렴도 상위권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