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32사단 등 관내 큰 행사에 국수봉사로 자비배워
대전시 유성구 안산동 불교도량 구암사(주지 북천스님)는 25일 대전국립현충원에서 천안함 폭침 사건 2주기를 맞아 대전시민 추모대회 참가 시민들에게 국수 봉사를 했다.구암사 신도회는 이날 새벽 3시부터 국수 봉사 준비에 들어가 국립현충원 입구에서 오전 11시에서 오후 2시까지 약 3시간 동안 3,500그릇을 시민들에게 제공했다.
꽃샘 추위 속에 이뤄진 국수 봉사는 구암사 신도회 주관으로 실시됐으며 구암사 봉사팀은 32사단에 매주 일요일 훈련병에게 국수를 배급하는 등 대전시 유성구 관내 큰 행사에는 무료로 국수를 제공해왔다.
구암사 신도회 김금분씨(50)는 “천안함 2주기 걷기대회에 참가한 대전시민들에게 국수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 며 “앞으로는 절대 천안함 사태와 같은 비극적인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국방을 튼튼히 하면서 정신 자세를 가다듬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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