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상의장 동료의원 성추행사건관련 성명서 발표
상병헌 세종시의장의 동료의원 성추행 사건과 관련 국민의힘 세종시당은 성명을 발표하고 부끄럽고 통탄할 일이라며 의장직 사퇴를 촉구했다.
20일 발표된 성명에서는 "시민들의 선출을 받아 시민들의 모범이 되어야 할 세종시의원, 그것도 시의회 의장이 강제추행 의혹에 휘말린 것은 매우 부끄럽고 통탄할 만한 일"이라며 "상 의장은 즉시 의장직은 물론 시의원 자리에서도 물러나 경찰의 수사를 받기를 바란다"고 비난했다.
또, 성명은 "민주당은 즉각 시당 윤리심판원을 소집해 사실을 규명하고 상 의장에 대한 징계 절차에 착수하라"고 축구하면서 "그것이 민주당이 국제적인 조롱거리가 된 '더듬어만진당'의 오명을 벗을 수 있는 길"이라고 말했다.
상병헌 의장은 지난 8월 국회 연수 일정을 마치고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술자리를 가진 직후 동료 의원의 신체 특정 부위를 손으로 잡는 성추행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상 의장은 신체 접촉 사실을 인정하면서 친근감에서 나온 행동이었으며 상대방 역시 자신의 중요 부위를 잡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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