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경쟁률 91A기타 578 대 1, 평균경쟁률 62대 1
세종시의 첫 민간사전청약인 세종금강펜테리움 더 시글로가 19일 진행된 1순위 청약에서 모든 타입에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청약이 마감됐다.
19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총 120세대가 공급되는 이번 1순위 청약에서 해당지역과 기타지역에서 총 7452건의 청약신청이 접수돼, 평균경쟁률 62.1대 1을 기록했다.
가장 경쟁률이 높은 곳은 91A로 총 7세대 공급에 기타지역 경쟁률이 무려 578대 1에 달했다.
이는 세종지역 1년 이상 거주자를 대상으로 하는 해당지역에 60%인 4세대, 기타지역에 3세대가 배정되며, 세종지역 청약자 1123명 중 당첨자 4명을 제외한 1119명이 기타지역 청약자 616명과 합한 청약인원에 3세대를 배정해 나온 경쟁률이다.
가장 경쟁률이 낮은 타입은 59A의 세종지역으로, 13세대 배정에 171명이 접수해 13.1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일반 1순위 청약에도 전날 특별공급 청약과 마찬가지로 세종지역의 청약자들이 기타지역 청약자들에 비해 많은 4817명이 청약 신청을 접수했고, 전국 청약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기타지역에서는 2632명이 접수했다.
이번 청약접수에서는 특히 가점제가 아닌 추첨제로 50%의 당첨자를 결정하는 91㎡에 많은 청약자가 몰렸다.
총 7세대가 공급된 91A 타입의 경우 해당지역에서 1123명, 기타지역에서 616명이 접수했다.
12세대가 공급되는 91B 타입에서는 해당지역 1163명, 기타지역 611명이 접수했고, 역시 12세대가 공급되는 91C 타입은 해당지역 1015명, 기타지역 527명이 접수했다.
가장 많은 31가구가 공급된 61A 타입의 경우 해당지역 286건으로 15.05대 1, 기타지역 166건으로 36.08대 1의 경쟁률이 나타났다.
84A 타입은 8가구 모집에 해당지역 444건으로 88.8대 1, 기타지역 264건으로 234.3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그 외의 경쟁률은 ▲3세대가 공급된 59B는 해당지역 43명, 기타지역 17명이 접수했고 ▲9세대 모집하는 84B는 해당지역 137명, 기타지역 107명 접수 ▲13세대 모집하는 84C는 해당지역 244, 기타지역 148명 ▲3세대 모집하는 85P는 해당지역 191명, 기타지역 66명이 각각 접수했다.
청약 당첨자 발표일은 27일이다.
이후 자격검증 등을 거쳐 계약은 다음 달인 8월 8일부터 10일까지 사전계약을 체결하며 이때 별도의 계약금은 납부하지 않는다.
이후 청약 입주자 모집공고 전 시행사(사업주체)의 개별안내 등을 통해 본 청약에 대한 최종 계약의사 확인을 진행하고, 청약 의사를 확정한 사전당첨자는 본청약 당첨자와 함께 동호수 배정을 위한 추첨 후 공급계약을 체결한다.
추정분양가는 59㎡A형 기준 3억1900만원대, 84㎡A형 기준 4억4800만원대, 91㎡A형 기준 4억8700만원대(각각 최고가 기준)이며, 향후 설계 및 인허가 변경 또는 기본형 건축비 변동 등으로 2024년 4월 예정인 본 청약 시점에서 변동될 수 있다.
입주는 2026년 7월쯤 이뤄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