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금강펜테리움 특공 152가구 모집에 2740명 몰려
세종금강펜테리움 특공 152가구 모집에 2740명 몰려
  • 문지은 기자
  • 승인 2022.07.19 01: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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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최초 민간사전청약, 생애최초 특별공급 2043건 몰려
18일 특별공급 청약접수를 받은 민간사전분양아파트 금강펜테리움더시글로 특별공급 접수 현황(한국부동산원청약홈 자료 캡처)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 4-2생활권 H3블록에 세종시 최초로 민간사전청약을 통해 공급되는 ‘세종금강펜테리움 더 시글로’의 특별공급이 18일 마감됐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번에 사전공급되는 아파트 총 272세대 중 152세대가 18일 특별공급 신청을 받았으며 전국에서 2,740명이 접수해 산술적 평균경쟁률은 18대 1이다.

전체 유형 중 가장 많은 신청이 몰린 특별공급 유형은 생애최초 특별공급으로 85㎡이하 46세대 공급에 2043건이 신청됐다.

가장 경쟁률이 높았던 타입은 1세대 배정된 59B타입으로 1세대 모집에 세종지역에서만 89명 기타지역에서 53명이 접수했다.

10세대가 배정된 59A타입의 경우에도 세종지역에서 697명, 기타지역에서 441명이 접수해 각각 116대 1, 28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4세대가 배정된 84A타입의 경우 세종지역에서 284명, 기타지역에서 97명이 접수해 각각 142대 1, 189.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기타지역 경쟁률이 높은 것은 40%가 배정된 기타지역 당첨자를 추첨할 때 해당지역 탈락자를 합산해 추첨하기 때문이다.

46세대 배정된 신혼부부 특별공급의 경우 528명이 접수를 마쳤고, 28세대 배정된 다자녀특별공급의 경우 125명이 접수했다.

특별공급 유형 중 생애최초 특별공급에 접수가 몰린 것은 다른 특별공급 유형의 경우 자녀 수 등 주택법 시행령에 따른 점수에 따라 당첨자를 결정하는 반면 생애최초 특별공급의, 경우 추첨으로 당첨자를 결정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특별공급 접수현황을 살펴보면 세종시에 거주하는 해당지역 접수자가 1864명으로 전국대상인 기타지역 접수자 876명에 비해 접수자 수가 많다.

이 아파트는 19일 1순위, 20일 2순위 청약을 실시하며 청약 당첨자 발표는 27일이다.

이후 자격검증 등을 거쳐 계약은 다음 달인 8월 8일부터 10일까지 사전계약을 체결하며 이때 별도의 계약금은 납부하지 않는다.

이후 청약 입주자모집공고 전 시행사(사업주체)의 개별안내 등을 통해 본 청약에 대한 최종 계약의사 확인을 진행하고 청약 의사를 확정한 사전당첨자는 본청약 당첨자와 함께 동호수 배정을 위한 추첨 후 공급계약을 체결한다.

19일 1순위 청약을 받는 아파트의 배정물량은 ▲59A 22세대 ▲59B 3세대 ▲61A 31세대 ▲84A 8세대 ▲84B 9세대 ▲84C 13세대 ▲85P 3세대 ▲91A 7세대 ▲91B 12세대 ▲91C 12세대 등 총 120세대이다.

추정분양가는 59㎡A형 기준 3억1900만원대, 84㎡A형 기준 4억4800만원대, 91㎡A형 기준 4억8700만원대(각각 최고가 기준)이며, 향후 설계 및 인허가 변경, 기본형 건축비 변동 등으로 2024년 4월 예정인 본 청약 시점에서 변동할 수 있다.

입주는 2026년 7월경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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