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률)은 오는 13일 오후 2시 세종예술의전당 여름·가을 시즌(7~9월) 총 10개 기획공연의 티켓을 오픈한다고 9일 밝혔다.

지난 3월 개관 후, 봄 시즌에 이어 두 번째 시즌을 맞이한 세종예술의전당은 어린이 시리즈, 국립단체 시리즈, 클래식과 창작뮤지컬 및 스테디셀러 연극 등 풍성한 레퍼토리로 구성된 기획공연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세종예술의전당 ‘2022 여름·가을 시즌’ 공연으로는 ▲어린이 시리즈 ‘고추장 떡볶이’ 와 ‘이머시브 가족뮤지컬 ALPI’ ▲국립합창단 ‘나의 나라’ ▲광복 77주년 기념 ‘The Symphony : 코레아의 신부’ ▲국립국악관현악단 ‘격, 한국의 멋’ ▲국립현대무용단 힙합 ‘HIP合’, ‘오버더떼창 : 문전본풀이’ ▲창작뮤지컬 ‘광주’ ▲2022스타인웨이위너콘서트인코리아Ⅲ – 리즈국제피아노콩쿠르우승자 ▲연극 ‘에쿠우스’까지 총 10가지 기획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시즌 티켓은 13일부터 19일까지 일주일간 조기예매 20% 할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들의 공연 관람 확대를 위해 문화누리카드 결제 시 50% 할인을 제공하는 등 새로운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는 것. 

세종예술의전당 관계자는 “향후 세종예술의전당 SNS를 통해 공연에 대한 기대평 및 퀴즈 등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할 계획이다. 시민들의 꾸준한 관심과 공연 관람을 독려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할 계”이라고 말했다.

티켓은 세종예술의전당 누리집 또는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문지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