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희, “청년 정책 33가지에 342억… 40억은 청년들이 집행처 결정”
이춘희, “청년 정책 33가지에 342억… 40억은 청년들이 집행처 결정”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2.05.25 18: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다정동 청년 세종센터, 세종 청년 정책 네트워크 활동 지원 시작
“최소 면적 28㎡로 정해, 33~38㎡ 등 다양한 타입 주택 공급” 약속
이춘희 더불어민주당 세종시장 후보가 24일 오후 고려대, 홍익대 총학생회장단과 간담회를 가진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이춘희 선거사무소)

이춘희 세종시장 후보는 24일 오후 이춘희 시장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세종시에 있는 고려대·홍익대 총학생회장단과 대학생들을 위한 정책 협의와 간담회를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이춘희 후보 측은 이날 간담회에서는 대학생 주거권과 지역 내 일자리 창출, 대학가 경관 개선, 행복 도시와 읍면지역 간 균형발전에 관련된 설문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고 말했다.

간담회 질의서 내용으로는 ▲청년들의 구도심에서 어떤 역할을 담당한다고 생각하는지 ▲행복 도시와 읍면지역 간 균형 발전하기 위한 방안 ▲일자리 문제 해결 방안, 일자리 창출에 대한 구체적 계획은 무엇인지 ▲대학가 원룸 지역 치안 문제와 주거권 보장 마련 방안 등이 있었다는 것.

간담회 질의서 설명을 듣고 난 뒤 이춘희 후보는 “청년 정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청년 정책담당관실’을 새로 만들어 청년 정책을 총괄하고 있다”며 “현재 33가지 정책을 운용 중인데, 청년들의 이용률이 아직은 기대만큼 높지 않다”며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 위해 다정동 청년 세종센터가 세종 청년 정책 네트워크 활동을 지원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세종시는 청년 지원 예산을 지난해 220억 원에서 올해는 342억원으로 대폭 올렸고, 이 중 40억여 원은 청년들의 아이디어와 토론을 통해 예산 집행할 사업을 직접 결정할 수 있도록 정책을 만들어 시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주거 관련 질의서 내용에 대해 이춘희 후보는 “청년들의 주거안정을 위한 세종 형 '청년 주택 28' 공약을 제시했다”며 "청년과 1인 세대가 최소한의 문화적인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청년 주택 최소 면적을 28㎡로 하고, 33㎡와 38㎡ 등 다양한 타입의 주택을 공급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현재 세종시는 인재 육성재단을 통해 지역 대학생 등록금 지원 등 장학사업을 진행 중이며, 성적보다는 가정형편과 생활환경 등을 고려해 우선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