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호 국민의힘 세종시장 후보는 19일 대평동 갈매로에 있는 선거사무소에서 출정식을 열고 선거 승리를 다짐했다.
이 자리에는 지난 17일 세종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렸던 국민의힘 세종시장·시의원 후보 합동 기자회견에 불참했던 김중로 국민의힘 세종시당 위원장이 참석했다.
이와 함께 국민의힘 세종시의원 후보, 선거운동원 등도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김중로 위원장은 “문재인 정권 5년, 이춘희 시정 8년을 극복하려면 마지막까지 겸손한 자세로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할 수 있다는 신념,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똘똘 뭉쳐 패배 의식을 극복하자”고 말했다.
최민호 시장 후보는 “국민의힘은 2014년 이후 모든 선거에서 모두 패배하면서, 보수의 사지(死地)로 전락했다”며 “하지만 최근 여러 차례의 세종시장 후보 여론조사에서 이기고 있는데, 이는 당원 여러분과 시민들의 지원 덕분이다. 38만 시민의 기대를 저버려서는 안 된다. 남은 12일간 열심히 해서 승리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난 1월부터 정권교체를 위해 세종시 전역을 누볐다. 우리 모두 남은 기간 낮은 자세 겸허한 마음으로 선거에 임해 시정교체를 이뤄내야 한다”며 “시민의 마음을 얻기 위해 서로의 작은 갈등은 인내하면서 마지막까지 마음을 다잡고 득표 활동을 벌여야 한다”고 주문했다.
정민기 국민의힘 세종시당 청년위원장은 “시간은 흐르고 시대는 변한다. 정권교체를 이뤘듯이 시정교체도 이뤄내야 할 과제”라며 “세종시가 정상화 될수 있도록 최민호 지지를 이끌어내 반드시 당선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