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숙 세종교육감 선거 예비후보는 선거운동 개시 전날인 18일 오후 2시 나성동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을 열고 필승을 다짐했다.

사진숙 세종시교육감 후보의 선거관계자 및 지지자 100여 명이 참석한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는 지난 10일 중도진보 후보 단일화에 참여했던 김대유·유문상 후보가 공동 선거대책위원장으로 임명돼 단일화 후 화합을 과시했다.

사진숙 후보는 김대유 후보의 상임고문을 맡았던 서범석 전 세종시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회장을 선거대책위원회 상임고문으로 위촉했다

사 후보는 선거대책위원회 출범 인사말을 통해 “세종시민들의 바람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행복 교육의 바탕위에서 아이들의 학력을 높여내고, 진로와 진학을 강화하는 일 세종교육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사진숙에게 맡겨 달라” 고 말했다.

동석한 김대유 후보는 “낡은 진보는 더 이상 진보일 수 없다”면서 “젊고 새로운 진보 새교육감 사진숙과 함께 세종 교육을 대한민국 표준으로 만들자”고 주장했다.

이 자리에 참석하지 못한 유문상 후보는 메시지를 통해 “새로운 세종교육을 만드는 일에 세종시민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함께 할 뜻을 밝혔다.

이번 출범식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중도진보 단일화를 이룬 사진숙 후보야말로 세종교육을 바꿀 적임자”라며 “남은 선거운동 기간 최선을 다해 사 후보를 돕겠다”고 발언했다.

문지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