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아무에게 못 맡겨"
"세종시 아무에게 못 맡겨"
  • 김중규 기자
  • 승인 2012.03.19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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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희 후보, 선거사무실 개소식 갖고 필승다짐

   이춘희 민주통합당 세종시장 예비후보는 18일 선거사무실 개소식을 갖고 4.11 총선에서 필승의지를 다졌다.
이춘희 민주통합당 세종시장 예비후보가 18일 오후 3시 조치원읍 교리에서 선거사무실 개소식을 갖고 4.11 총선에서 필승을 다짐했다.

이 날 개소식에는 홍영섭민주통합당 세종시 선대 위원장을 비롯한 연기군 의원 등 세종시 지역 민주통합당원들과 지지자 300여명이 참석, 개소식을 축하했다.

개소식은 사전 행사인 ‘노무현의 믿음, 세종시민의 선택’이라는 주제의 동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외부인사의 축사, 이춘희 후보의 기념사, 필승을 다짐하는 떡 자르기 순으로 약 1시간 반 동안 진행되었다. 

양승조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이춘희 후보는 세종시를 위해서 태어난 사람”이라며 “천문학적인 비용이 들어가는 세종시를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는 사람은 이춘희 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안제 초대행정도시건설추진위원장, 임인택 전건교부장관, 박수현 공주연기지역위원장, 임상전 전 충남도의원, 시민대표 김정숙 여사 등이 개소식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이춘희 후보는 기념사에서 “4월 11일은 우리 세종시의 운명을 결정하게 되는 중요한 날”이라며 “힘 있는 정당 민주통합당의 이춘희가 세종시를 탄생시킨 노무현대통령의 뜻을 받들어 주인인 세종시민과 함께 세종시의 힘찬 출발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지지자 300여명이 참석, 이 후보의 당선을 기원했다.
그는 또, “노무현 대통령이 처음 신행정수도를 계획하셨던 뜻을 생각하면 세종시를 결코 아무에게나 맡길 수는 없다”고 강조한 뒤 “MB정부가 집권하면서 4대강사업에 모든 국가예산을 쏟아 붓고 세종시 건설사업에 예산을 주지 않아 2년 이상 늦어졌다”고 현 정부를 강하게 비판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노무현 대통령과 권양숙 여사가 직접 착용했던 노란스카프를 최병선 전 행복도시 건설추진위원장과 세종시민이 직접 이춘희 세종시장 후보와 부인에게 전달하면서 세종시의 성공적인 추진을 당부하는 자리도 마련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한편, 이날 직접 참석하지 못한 한명숙 대표, 이해찬 전 총리, 문재인 노무현 재단이사장, 문성근 최고위원 등은 동영상으로 메시지를 보내 개소식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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