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2022년 교육특별자치시 면모 갖춘다”
세종시교육청, “2022년 교육특별자치시 면모 갖춘다”
  • 문지은 기자
  • 승인 2022.01.26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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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급당 학생수 20명, 생태전환교육 추진, 국제교류 강화
혁신교육 일반화, 유·보통합, 안전체험교육, 공동체교육
최교진교육감이 기자회견을 통해 2022년 업무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최교진교육감이 기자회견을 통해 2022년 업무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세종교육은 배움과 삶의 질을 높이는 교육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교육의 모범이 되는 교육특별자치시의 면모를 갖춘다.

최교진 교육감은 25일 비대면으로 실시된 기자회견에서 2022년 주요 업무계획을 발표하며 “미래교육, 혁신교육, 책임교육 학습도시 세종이라는 혁신 2기 4대 정책을 중심으로 학생의 배움과 삶의 질을 높이는데 세종교육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배움의 질’을 높이는 방안으로 ▲ 초등학교 1학년에서 학급당 학생 수 20명 정책 ▲ 배움터 공간을 혁신하는 세종꿈마루 사업 지속 ▲실천 중심의 생태전환교육 ▲국제교류 강화 등을 골자로 하는 ‘2030 세종미래교육’을 실시한다.

학교자치의 힘을 키우고 교육주체의 참여를 넓히는 혁신교육 방안으로 ▲학교자치 한마당 등에서 혁신학교의 성과를 일반 학교와 공유 ▲학교자율사업제 ▲민주적 학교 문화의 정착 ▲교육공동체 대토론회 안착을 지원한다.

‘삶의 질’을 높이는 방안으로 안심교육을 실현하고 공평한 교육기회를 보장하는 책임교육을 실시한다.

코로나19로 발생한 학습결손을 해소하는 등 교육회복에 힘쓰고 관계중심 생활교육을 내실있게 추진하며 다양한 경로의 보충학습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공립형 대안학교인 ‘늘벗학교’를 개원해 대안교육 수요를 충족하고 학업 중단을 예방한다.

교육계 숙원인 유보통합도 시청과 협력해 추진함으로써 세종의 모든 영유아가 차별 없이 질 높은 교육과 돌봄을 받고 유치원-어린이집 격차 해소에도 노력한다.

집현동에 유‧초‧중학교 각 1개교와 아름중 제2캠퍼스 그리고 솔빛초병설유치원을 개교·개원하고 각 분야에서 보다 전문적으로 교육을 지원하는 직속기관인 창의진로교육원, 평생교육원, 복합업무지원센터의 개원을 추진한다.

최 교육감은 “올해는 세종교육의 초심을 다시 생각하고 학교와 정책협의회, 학생회와의 만남, 시민과의 공감데이트 등을 통해 교육공동체의 요구를 확인해 업무계획을 마련했다”며 “올해도 학생 한 명 한 명 모두를 소중히 여기고 학교가 ‘바른시민이 탄생하는 곳;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교육 계획이 올해도 무리 없이 실현되기 위해서면 많은 아이들이 학교에 나와 선생님, 친구들과 대면해야 한다”며 “코로나19 방역과 안전한 학교환경을 위해 백신접종에 참여 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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