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올해 1차 정례회 열려
세종시의회 올해 1차 정례회 열려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3.06.17 14:05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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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부터 내달 12일까지, 세종시 출범 후 첫 행정사무감사 실시

세종시의회 1차 정례회가 17일부터 내달 12일까지 열려, 세종시 출범 후 첫 행정사무감사가 실시된다.
제10회 세종시의회 1차 정례회가 17일 오전 10시 개회했다.

제1차 본회의가 열려 세종시 및 세종시 교육청으로부터 주요업무 추진상황을 보고 받았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18일부터 7월 1일까지 세종시 출범 후 첫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 18일 오전 10시에는 행정복지위원회와 산업건설위원회에서 각각 기획조정실과 경제산업국에 대하여 행정사무감사를 할 예정이다.

본회의에 앞서 5분 자유발언에서는 진영은, 김정봉 의원이 의견을 개진했다.

진영은 의원은 신설부처의 세종시 입주를 재차 촉구했다. 진 의원은 “행정중심도시건설을 위한 특별법 상에 이전기관이 명백히 정해져 있는데도 불필요한 소모적 논쟁이 거듭되고 있다”며 “정부는 정치권의 갈등과 혼란을 중단시키고 관련법에 따라 조속히 신설부처의 세종시 이전을 추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진 의원은 예정지역의 공공시설물과 관련 “세종시의 행·재정적 여건으로 볼 때 공공시설물 인수는 감당할 수 없다”며 “정부 등 관계기관은 세종시가 시설물을 인수할 수 있는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여 관리소홀로 인하여 문제가 야기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김정봉 의원은 한우, 돼지 등의 축산분뇨 악취저감 대책으로 생균제를 보급 확대하자고 제안했다. 김 의원은 “생균제는 장내 유해세균 성장을 억제하고 유익세균을 촉진하는 고농도 배양 미생물”이라며 “대사성질병감소와 사료효율 상승으로 가축성장률이 5%이상 향상되어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한다”고 밝혔다. 더구나 “유해가스, 파리해충절감, 축산분뇨 신속발효로 고품질 유기질 퇴비 생산 등 순기능과 악취저감 효과가 50%에 달해 생균제 보급을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김 의원은 “최근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으로 지난 2011~2012년 중국에서 129명이 사망했으며 우리나라도 15일 현재 5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나라 전역에 고루 분포하는 작은소 참 진드기를 매개체로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 바이러스가 퍼진다”며 “다가오는 여름철 지속적으로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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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민 2013-06-17 17:18:27
행정사무감사의 필요성에 대하여
일련의 일들을 의회의원들은 다 잘 알고 있을것이다
알면서 지적을 하지 않는다면 의원으로서의 자질이 없는것 아닌가?
하세요 의원으로서의 역활을---
다음 선거 분위기로 봐서도 하셔야 합니다
바로 잡을수 있는 일 얼마나 보람된 일 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