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한빛유치원생들, 직접 꽃바구니 만들어… 코로나19로 어려운 화훼농가 돕기 위해 기획
세종시 한빛유치원(원장 허성숙)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꽃꽂이 활동’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사진>
한빛유치원에 따르면 이번 꽃꽂이 활동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꽃으로 부모에게 감사와 사랑의 마음을 전달할 뿐만 아니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기획됐다.
3세 25명, 4세 41명, 5세 52명의 총 118명의 한빛유치원 원아들은 직접 꽃을 손질하여 꽃을 꽂아 꽃바구니를 만들고, 편지를 써서 부모님에게 사랑의 마음을 표현했다는 것.
부모들은 아이들이 고사리 손으로 만든 꽃바구니를 직접 받고 흐뭇함에 함박웃음을 지으며, 아이들과 선생님이 꾸민 사진 촬영 장소에서 함께 사진을 찍어 추억을 간직했다.
허성숙 원장은 “이번 꽃꽂이 활동을 통해 아이들은 사랑의 마음을 직접 전달하는 기쁨을 느낄 수 있었다”며 “코로나19로 지쳐 있는 가정에도 꽃바구니를 통해 위로와 응원의 마음이 전달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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