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세종시지부, 학급당 학생수 20명 상한 법제화 촉구
전교조 세종시지부, 학급당 학생수 20명 상한 법제화 촉구
  • 문지은 기자
  • 승인 2021.03.24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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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 내 거리두기 가능하도록 해 학교에서의 정상적인 교육활동 위해
전교조 세종시지부를 비롯한 학부모 단체 20여명이 23일 교육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학급당 학생수 20명 상한 법제화를 요구했다.

전교조 세종시지부가 23일 교육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학급당 학생수 20명 상한 법제화를 요구했다.

전교조 세종시지부를 비롯한 충남·대전지부와 학부모단체는 이날 세종시 어진동에 위치한 교육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신정섭 전교조 대전지부장은 "전교조는 지난해부터 전면 등교의 유력한 대안으로 학급당 학생 수 20명 상한제 법제화를 요구해왔다"며 "학생, 학부모, 교사 모두 하루속히 교실 내 거리 두기 요건이 충족돼 매일 등교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는 만큼 정부는 이를 외면해선 안 된다"고 주장했다.

이영실 세종시 지부장도 “코로나19 장기화로 원격 수업과 제한 등교가 반복되는 상황에서 교육격차 문제는 심각한 사회 문제가 되고 있으며 감염병에 대처하면서도 등교 대면 수업이 가능한 방법은 학급당 학생 수를 20명 이하로 줄이는 것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학부모단체, 노동단체 등과 힘을 합쳐 오는 6월을 목표로 국회 입법 청원 운동을 벌이고, 국회의원 사무실을 방문하거나 공문을 보내 법안 상정 동의 서명도 받아내겠다” 며 “교육 현장에서 과밀을 해소하고 정상적인 교육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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