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원 유료화 두 달 만에 연간회원 1,000명 넘어
1년간 무제한 입장 월 3만원, 가족회원 1인 추가 1만원
1년간 무제한 입장 월 3만원, 가족회원 1인 추가 1만원
올해 1월 2일부터 유로로 전환된 국립세종수목원에 1,000번째 연간회원이 가입했다.
대전에 거주하는 김 모씨가 그 주인공.
13일 연간회원에 가입한 김 모씨는 국립세종수목원으로부터 가입 축하 기념품을 받고 어리둥절 했다.
곧 1,000번째 연간회원이라는 것을 듣고 “1,000번째 연간 회원으로 가입해 기쁘다. 계절별로 변하는 수목원을 느끼기 위해 더 자주 방문하겠다”며 가입 소감을 전했다.
국립세종수목원 연간회원제는 수목원을 자주 방문하는 고객을 위해 가입일로부터 1년간 입장 횟수의 제한 없이 무료로 수목원을 방문할 수 있는 제도다.
연회비는 성인 1인당 3만원이며 가족회원은 2인 기준으로 4만원, 1인 추가 시 1만원의 회비가 더해진다.
연간 회원이 되면 수목원 편의시설 및 교육 프로그램의 할인과 수목원의 각종 행사정보 제공의 혜택도 제공된다.
제상훈 국립세종수목원 고객·교육서비스부장은 “누적 회원 가입자 1,000명 돌파에 감사드린다”며 “수준 높은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풍부한 도심형 수목원으로서 더욱 안전하고 즐겁게 방문할 수 있는 행복한 수목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세종수목원의 1회 관람료는 성인 기준 5,000원이며, 세종시민의 경우 50% 할인된 2,500원으로 세종시민임을 입증할 수 있는 신분증 제시가 필수다.
사계절수목원은 별도 입장료는 없으나, 코로나19의 방역지침에 따라 시간별로 인원수가 제한되므로 반드시 미리 예약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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