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는 세종시교육청·세종시 인재육평생교육진흥원과 함께 18일부터 2021년 공동체 지원사업 통합설명회를 온라인으로 연다고 17일 밝혔다.

세종시 등에 따르면 공동체 지원사업은 공동체 연대와 협력으로 주민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고안한 사업으로, 이번 설명회는 해당 사업에 대한 시민의 이해를 돕고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는 것.

올해 투입될 예산은 6억700만 원으로, 지난해 5억2,000만 원에서 8,700만 원이 늘었다. 관련 사업 또한 1개 부문을 늘린 5개 사업으로 추진된다는 것.

올해 공모사업은 ‘세종형 마을육아공동체 공간조성 지원사업’이 추가돼 ▲마을공동체 육성지원 사업 ▲여성중심마을공동체 활성화 사업 ▲세종마을학교사업 ▲평생교육 특성화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된다.

시와 시교육청, 진흥원은 사업별 지원유형을 다양화하고, 기관별 공모 선정 원칙 수립 등을 통해 사업 효율성과 지속 가능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와 시교육청은 공동체 지원사업을 통해 시민이 참여하는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 마을교육 공동체 활성화가 촉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는 코로나19를 감안해 온라인으로 진행, 사전 영상촬영을 통해 18일 이후 각 기관 누리집(인터넷 홈페이지), 유튜브 채널 등으로 송출할 예정이다.

사업별 공모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각 기관 홈페이지와 전화로 안내 받을 수 있다. 공모기간 내 사업별 질의응답은 유선전화·SNS댓글 기능을 활용할 방침이라고 세 기관은 말했다.

류용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