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초·중등 교원 및 교육 전문직 등 45명... 실습체험키트 활용 비대면 연수로
국립세종수목원(원장 이유미)은 세종시교육청과 전국 초·중등 교원 및 교육 전문직 등 45명을 대상으로 6일부터 오는 22일까지 교원 직무연수 프로그램인 ‘학교 속 정원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수목원에 따르면 이번 연수 프로그램은 ▲가드너의 이해 및 정원 분야 진로·직업 교육 ▲학교정원 식물관리 ▲실내정원 가드닝 등 수목・정원 관련 주제로 구성됐다.
실내에서도 연수가 가능하도록 향나무 분재 만들기, 베고니아 온실 만들기 등 실습체험키트를 활용한 교육으로 진행된다는 것.
국립세종수목원은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대응 방안(5인 이상 모임 금지 등)에 따라 ▲1차 15명 ▲2차 15명 ▲3차 15명 등 모두 3차례로 나누어 진행한다.
국립세종수목원은 앞서 지난 9월 세종교육청으로부터 특수분야 교육 전문직 연수기관으로 지정받았으며, 지난달 말 교육 연수대상자 45명을 선발해 실습체험키트를 각각 배송한 바 있다.
제상훈 수목원 고객·교육서비스부장은 “이번 특수분야 교원 직무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식물관리는 물론 도시 정원 전반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기를 기대한다”며 “비대면 연수가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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