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민원콜센터, 지난 1일부터 문자메시지 상담서비스 개시... 장애인·젊은층 등 편의성 높여
세종시는 올해부터 시 민원콜센터가 문자메시지를 활용한 상담서비스를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시작한 문자메시지 상담서비스는 시민이 궁금해하는 시정, 교통, 생활정보 등을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질문하면 상담원이 역시 문자메시지로 답변을 한다.
이는 지속적인 상담량 증가로 응답 대기 시간이 길어지는 것을 해소하고, 전화 외에 다양한 상담채널 운영을 통해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도입했다고 시는 말했다.
문자메시지 상담서비스는 민원콜센터 운영시간과 달리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만 한다.
상담 방법은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이용해 궁금한 내용을 작성한 후 민원콜센터(☎ 044-120)로 전송하면 된다.
기존 민원콜센터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주말·공휴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야간에는 ARS 안내를 통해 세종시청 당직실로 자동 연결, 연중 무휴로 운영된다.
세종지역에서는 ☎ 120번, 세종시 외 지역에서 또는 휴대전화는 ☎ 044-120으로 전화를 걸면 상담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장원호 시 민원과장은 “문자 상담서비스는 장애인뿐만 아니라 소셜미디어(SNS) 등에 익숙한 젊은세대에게도 편의성을 높여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친절하고 신속·정확한 민원상담을 통해 시민들의 만족도를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는 2015년 7월 민원상담서비스 개소한 후 하루 평균 800여 건, 현재까지 총 95만여 건의 민원상담을 처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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