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형권 전 시의원, 세종시 태권도협회장에 당선
윤형권 전 시의원, 세종시 태권도협회장에 당선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0.12.24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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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대 회장 선거, 12명 중 11명 지지 얻어... “협회 정상화에 노력 아끼지 않겠다”
24일 세종시 태권도협회 회장에 당선된 윤형권 전 세종시의회 의원(가운데)가 꽃다발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4일 세종시 태권도협회 회장에 당선된 윤형권 전 세종시의회 의원(가운데)이 꽃다발과 당선증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윤형권(57) 전 세종시의회 의원이 제2대 세종시 태권도협회 회장에 당선됐다.

세종시체육회 등에 따르면 윤형권 전 시의원은 24일 오전 세종시 조치원읍 명동초등학교 앞 선거관리위원회 사무실에서 진행된 제2대 세종시 태권도협회장 선거에 출마해 12명의 선거인 중 11명의 지지를 얻어 당선됐다. 임기는 4년이다.

신임 윤형권 협회장은 충남 논산 출생으로 논산중학교와 공주고교, 원광대학교를 나와 공주대학교에서 체육교육학 석사·교육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대전일보·한국일보 기자 등을 거쳐 지난 2014년 세종시의회 의원으로 당선된 재선 시의원 출신이다.

그는 그동안 태권도협회와 직접적인 인연은 없었으나, 검도 5단 등의 유단자로 알려져 있다.

이날 오후 당선증을 받은 신임 윤 회장은 “세종시 태권도협회를 바로잡아 달라는, 태권도를 전공하는 자녀를 둔 학부모 등의 요청이 있었다. 협회가 정상화되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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