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시당 “세종의사당 후속과정, ‘여야 합의’로 추진을” 논평
국민의힘 시당 “세종의사당 후속과정, ‘여야 합의’로 추진을” 논평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0.12.03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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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세종시당은 3일 논평을 내고 “세종의사당 설계비 국회 통과를 위해, 국민의힘 세종시당은 ‘시대 변화가 행정수도 방향으로 가고 있는데, 당이 대안도 없이 무조건 반대만 하면, 선거에서 절대 이길 수 없다’는 논리로 중앙당을 강하게 압박해왔고, 그 결과 여야 합의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시당은 “남은 과제는 관련법 개정”이라고 전제하고 “여야(與野)가 협력해, 국회법 일부개정안을 통과시켜야 한다. 세종의사당 설계비는 그동안 법적 근거가 없어 한 푼도 집행하지 못했다. 이번에 배정된 127억 원을 포함하면 147억 원이 된다. 이 예산을 마중물 삼아야 한다”고 했다.

이어 “당사자인 여야가 힘을 합쳐야 국회 이전이 가능하다. 지난 7월 민주당 지도부가 갑자기 ‘국회 완전 이전’을 들고나온 것은 내년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염두에 둔 국면전환 카드였다”면서 “그 의도야 어쨌든 대단히 반가운 일로 평가한다. 하지만, 국회 이전 등 행정수도 문제는 표의 유불리라는 선거전략이 아니라, 국가 균형발전이라는 가치(價値) 측면에서 진정성 있게 추진하는 것이 올바른 길”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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