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주옥 무용단, '비암사 이야기' 춤 시연회갖는다
배주옥 무용단, '비암사 이야기' 춤 시연회갖는다
  • 김중규 기자
  • 승인 2020.11.18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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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후3시 세종시문화원에서 비암사 관련 자료조사 결과 발표
배주옥200
배주옥 단장

배주옥 무용단은 19일 오후 3시 세종시문화원에서 ‘비암사 이야기’ 자료조사 발표 및 춤 시연회를 개최한다.

세종시와 세종시문화재단이 후원하는 이 사업은 1차 년도에는 자료조사 발표를 하고 2차 년도에는 결과를 발표해 지역문화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비암사는 운주산 남쪽에 있는 세종시 제1의 고찰이자 백제의 마지막 종묘사찰로써 문화재를 7점이나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에 석불에 새겨진 춤사위를 되살리는 작업을 통해 이날 시연회를 갖게 됐다.

배주옥 무용단 대표는 “비암사 유물은 모두 소중한 문화유산이지만 국보 106호 ‘계유명전씨아미타불비상’은 석불에 비교적 섬세하게 조각된 악사와 비천상을 통하여 백제시대 무악의 환영을 보는 듯하다”고 평가했다.

배 대표는 중부대학교 교수와 (사)한국무용협회세종시지회 초대회장을 역임했다.

세종시 출범 초기 무용인을 규합하여 해마다 정기공연과 지역예술제 및 전국무용제 참가를 통하여 세종무용발전에 기여해왔으며 특히 세종국제민속예술제를 개최해 좋은 평가를 받기도 했다.

배주옥 무용단은 백제시대의 문화와 비암사의 석불비상에 대한 연구를 통하여 백제시대 춤을 재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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